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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Lounge" 편안하고 능률적인 업무공간

  - 건축설계사무소의 자가 리모델링 실험

건축설계사무소의 자가 리모델링은 단순히 공간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회사의 정체성을 드러내어 고객 및

여러 관계자들에게 신뢰성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스타트업 건축사사무소의 경우 설계자의 이상을 모두 다 담아낼 수 없으므로, 성공적인 자가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투자비에 비해 높은 디자인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1. 현황

본 사무소는 부산의 구도심 상업지역의 평범한 지상 5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물 중 지상 2층에 위치하며, 북향 기준으로 가로 약 23m의 너비와 세로(도로변) 약 15m의 폭을 가진 348.95㎡의 면적을 가진 장방형

대지이다. 사면이 창으로 둘러쳐져 있고, 도로변을 제외한 나머지 3면에 인접 건물이 들어서 있어

자연채광에 불리한 조건이다.  화장실을 포함한 코어와 입구는 도로변으로부터 남쪽 길이변으로 위치한다.

 

기존의 사무공간은 건축설계분야의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크기에 비해 비효율적이며 정리가 되지 않는 무질서한 공간이었다. 손님 응접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직원들의 삶이 고려되지 않은 저품질의 공간이었다. 

2. 디자인 / 공간계획

본 계획은 답답하고 건조한 업무위주의 공간을 삶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편하게 소통하며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창작의 장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우선 첫 번째 과정으로, 명확하고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위해, 각 공간의 특성과 성향에 맞게 크게 4개의 영역

(업무영역 / 부속영역 / 라운지영역 / 진입영역)으로 구분하고, 개별 공간 프로그램을 총 13개로 세분화 한다.

​본 디자인과 공간 컨셉의 핵심인 소파와 바가 있는 라운지 영역을 중심에 배치하고, 복도식 진입영역과 연결하여 공간의 메인 동선과 중심을 완성한다.

 

왼편의 공공의 성향이 있는 부속영역은 자연스럽게 라운지 영역의 가변적 확장이 되고, 상대적으로 가장 깊고

채광이 좋으며 프라이버시가 강한 오른편 영역은 업무영역이 되도록 하여 자연스러운 공간구성과 동선의

패턴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과정으로, 자유롭고 소통이 되는 공간구성을 위해 구획된 각 공간영역별 세부 공간 프로그램들의 위치와 크기를 정리한다. 그 다음, 공간의 경계는 약하고 흐리게 가변적으로 처리하여 구석진 공간을 없애고, 깊이감을 연출함과 동시에 순환적 동선체계와 열린 공간감을 제공하도록 유도한다.

​위치

부산광역시

대지면적

475 ㎡

진행기간

2019

건축면적

- ㎡ 

구분

완공

연면적

368.79 ㎡

용도

​사무실

규모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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