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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M2 compact House

172M2의 땅과 컴팩트 하우스 : 작지만 넓고, 다양한 공간을 품은 집

원도심 주거지역 구획에 따른 대지의 새로운 활용방안

대상지역은 과거 전통사회 민가의 기본인 삼칸집과 작은 마당 하나 정도가 구성될 수 있는 약 12mx14.5m, 50평 남짓한 장방형, 정남향 대지들로 구성되어 있고, 진입 도로에 따라 동측 혹은 서측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며, 진입로 또한 매우 좁아(3m현황도로) 새로운 주거지역으로의 활성화에 제약적인 도시구획을 이루고 있다. 50평 장방형 대지의 일반적 건물배치는 남측 출입구로부터 대지의 절반은 마당, 나머지 절반은 북측 대지 경계선으로 건물을 밀착시켜 이분화된 공간구조를 형성한다. 이분화된 공간구조는 단조롭고 폐쇄적인 공간과 많은 데드스페이스를 파생시키며 삶 또한 단조롭게 한다. 이러한 근본적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대상을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접근한다: 1. 대문의 위치 변경과 진입로 형성 2. 효과적인 동선계획(외부에서 내부로, 다시 내부에서 외부로 연결) 3. 공간의 확장적 가능성 4. 개방적 공간구성 5. 가변적 공간구성 6. 자연채광과 통풍

 

1. 대문의 위치 변경과 진입로 형성: 북측 대지경계선과 건물을 2m 이격시켜 대문과 진입로라는 뒷마당을 형성시키고 남측 앞마당과 연계성을 유도한다.

 

2. 효과적인 동선계획: 외부에서 내부로, 다시 내부에서 외부로 연결하여 땅의 높이에서 옥상높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다. 이 연결로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기능적 공간들이 배치된다.

 

3. 공간의 확장적 가능성: 남측 앞마당과 북측 뒷마당 사이에 거실을 배치하고 투과성을 주어 대지의 끝과 끝을 연계시킨다. 자연스럽게 거실은 마당의 확장이 되고, 마당 또한 거실의 확장이 되도록 유도한다.

 

4. 개방적 공간구성: 외부로부터는 폐쇄적이며 내부에서는 개방적인 공간구조를 이룬다.

 

5. 가변적 공간구성: 층마다 필요에 따라 별도의 실로 분리 가능한 공간구조를 이룬다.

 

6. 자연채광과 통풍계획: 이웃과의 시각적 간섭을 피해 외벽은 무창의 벽으로만 구성되며, 기능과 형태가 만나는 곳마다 틈과 천창을 두어 자연채광이 되도록 하여 공간의 어두운 곳을 없앤다. 통풍창은 4방향으로 두어 계절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연통풍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위치

부산광역시

대지면적

308 ㎡

진행기간

2013-2016

건축면적

144.75 ㎡ 

구분

완공

연면적

171.38 ㎡

용도

단독주택

​공동수임

A-point 건축사사무소

​이주형 건축사, KIRA

규모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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