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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Y Apartment Renovation

1. 현황

주방과 거실 중심의 방 배치 구조는 40년 전과 크게 다를 것 없지만, 밖으로 맞닿아 뚫린 창 없이 모든 실이 앞뒤 발코니를 통해 간접적으로 외부와 연결된 상황의 구조였다.

 

수납구조 부족으로 어느 순간부터 짐과 먼지가 동시에 쌓이기 시작했고, 쾌적한 주거 환경은 커녕 주생활인 먹고 자고 대화하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제약을 받으니 점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였다. 잦은 설비 고장으로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각 실의 활용도도 크게 떨어져 있었다.

2. 디자인 / 공간 계획

공간 구조상 크게 변화된 부분은 앞 뒤 발코니 확장으로 넓은 거실을 확보하고, 주방을 아무 기능이 없던 방 쪽으로 이동시켜 3m의 식탁이 수용되는, 기존에 없던 식당 공간이 생겨났다.

 

거실과 주방에 미닫이문을 설치하여 각각 독립된 기능에 충실함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 전체 및 가변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고안했다. 거실에서 영화 감상 중 손님 방문이 있을 경우 거실 쪽 미닫이문을 닫아 식당 영역에 자유를 줄 수 있고, 반대로 손님이 식당 영역에 있을 경우 식당의 미닫이문을 닫아 거실을 독립적으로 슬 수 있다.게다가 거실은 친인척 방문 시 방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식당은 아이들의 공부방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공간적 가변성은 이 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발코니 확장으로 기존의 공간이 강화되거나 새로운 공간이 생겨 집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도 흥미롭지만, 자연채광 및 통풍이 가능해졌고 동시에 외부 공간으로 뷰가 생겨났다는 것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이다.

3. 생활의 변화

​리모델링 후 이전생활과 달라진 점은 기존에 없었던 '가족문화의 탄생'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 같이 영화를 감상하고, 식당을 쓰고 싶어 안하던 장르의 요리를 한다.

 

창가 라운지 체어에 앉아 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이야기 나누는 등 삶의 패턴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심지어 집의 모든 그릇이 공간에 맞춰 바뀔 정도이다. 아이들은 과자를 먹더라도 예쁜 용기에 담아먹고, 사용한 용기는 각자 알아서 치운다. 또한 동네 주민들의 아지트가 되어가고 있다.

Before

Before

리모델링 개념도 통합_페이지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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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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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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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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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대지면적

-

진행기간

-

건축면적

129㎡ 

구분

리모델링

연면적

129㎡

용도

아파트

규모

1F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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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개념도 통합_페이지_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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